총 2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후 저리 자금 지원
  • ▲ 서형근 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IBK기업은행
    ▲ 서형근 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한국동서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2013년 9월 한국동서발전과 1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선·해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한국동서발전이 예탁한 100억원을 재원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이후 울산, 부산, 경남도 소재의 기업과 한국동서발전 협력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국동서발전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