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후원단체 선택해 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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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의 기부채널인 ‘Do(두근두근) Touch’가 고객 사이에서 인기다.

    우리은행은 25일 위비톡 내에 운영 중인 ‘두근두근 터치’ 사업의 고객참여도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위비톡의 달달한 기부 페이지에서 고객이 협력 NGO의 지원사업을 선택하면 우리은행이 1000원씩 기부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보유한 꿀머니로도 추가 기부가 가능하고 이때 우리은행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1차 목표 금액이 3억원으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개시 10일 만에 완료했다.

    고객이 기부할 수 있는 사업은 3가지로 ▲주 소득자의 사망·부상과 같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정 지원사업(기아대책) ▲지리적·물리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지원사업(굿네이버스) ▲2차 성징을 겪는 저소득가정 여아를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월드비전) 등이다.

    위비톡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위비톡 신규 가입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직접 후원단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의 폭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적은 돈이지만 고객의 부담을 줄여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위비톡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접근이 용이한 위비톡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기부를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월에도 월드비전, 굿네이버스와 함께 위비뱅크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6월 1일부터는 소규모 NGO도 지원받을 수 있는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 접수를 시작해 총 40개 기관에 5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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