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간에는 회사업무용, 퇴근 후에는 개인자가용으로 이용회사와 임직원이 비용 반반 부담…운용효율화·사내복지 결합
  • 회사와 임직원이 차량을 함께 대여해 비용 부담은 반으로 줄이고 활용도는 두 배로 높인 신개념 장기렌터카 상품이 입소뮨을 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법인 차량을 임직원과 공유할 수 있는 법인대상 렌터카 상품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이 임직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법인 렌터카는 대부분 업무시간에만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 상품을 이용하면 평상 시 업무용으로 차량을 사용하고 휴일과 업무 외 시간에는 출퇴근과 레저 등 개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공유로 인해 가격부담은 반으로 줄었다.

    회사 입장에서는 월 렌트료를 절반만 부담하면 돼 업무용 차량 관리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하다.

    임직원 입장에서도 별도 보험료나 자동차세, 감가상각에 대한 부담 없이 일반 장기렌터카 이용료의 반 값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고 회사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이다.

    현대캐피탈이 사내에서 파일럿 상품을 운영한 결과 직원 간 신청 경쟁률이 9:1까지 치솟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직원 취향대로 차종, 색상, 옵션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선호도가 더욱 높았다는 평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법인 차량의 운영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 시킴으로써 법인과 임직원이 윈-윈하는 상품”이라며 “법인 차량 운영 효율화와 사내 복지를 결합한 형태의 상품 구조로 법인에 도입할 경우 임직원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웹과 모바일에서 실시간 예약 및 반납이 가능한 법인 장기렌터카 카셰어링 시스템도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현대캐피탈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