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VR 6월, 스포 AR·또봇 VR, 하반기 출시 예정국내외 게임 시장 확대 기대감 '쑥'…"신성장 동력 자리잡아"

드래곤플라이가 경기도가 주최하는 게임 전시회 '2017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자사 핵심사업인 '스페셜포스 VR'과 '또봇 VR'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적극적인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드래곤플라이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돼 출시 이후 성과를 주목케 한다.

이번 전시회가 지난해에 이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IoT(사물인터넷) 등 미래형 첨단 게임과 기술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드래곤플라이 관계자에 따르면, '스페셜포스 VR'은 HTC VIVE(바이브) 용으로 6월 출시되며, '스페셜포스 AR'은 3분기, '또봇 VR'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또한, 스페셜포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 확장도 계획 중이다.

올해 3분기에는 소니(SIEK) PS VR로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모바일의 경우 바이브가 출시된 후 빠른 시일 내 출시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VR 및 AR 게임은 자사의 신성장 동력원"이라며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개인용 VR 게임 시장 진출 및 VR 아케이드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누적 회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도 드래곤플라이의 신사업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출품작인 '스페셜포스 VR'과 '또봇 VR은 지난 4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 'MIPTV 2017(밉티비)'에서 체험존을 운영해 글로벌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AR-VR 총괄팀장은 "향후 VR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세상이 될 것이며 VR 게임은 생활의 핵심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2017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자사가 VR 게임기술의 정수를 담아 개발한 스페셜포스 VR, 또봇 VR를 체험해 보시고 VR 환경이 가져올 게임플레이의 즐거움을 한발 앞서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포스 VR'은 세계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HTC VIVE의 성능에 최적화시킨 체감형 고퀄리티 3D 그래픽 게임이고, '또봇 VR'은 또봇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을 무찌르는 건 슈팅 VR 게임이며, 삼성 기어 VR 용으로 개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