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개 청년 창업 기업 참여… 1주일간 총 1750만원 성과 올려
  • ▲ 인도네시아 판촉전. ⓒ롯데마트
    ▲ 인도네시아 판촉전. ⓒ롯데마트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진행한 ‘청년 창업 한류상품 특별전’이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창업진흥원(중소기업청 산하)과 손잡고 청년 기업의 자립을 위해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창업기업 글로벌 파워셀러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은 유통컨설팅 및 자금 지원을 비롯해 청년 창업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판촉전 및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외에도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진행한 ‘청년창업가 한류상품 특별전’은 1월 인도네시아 2월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판촉전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개의 청년 창업 기업들이 참여했다.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기업 중 롯데마트 해외 MD들의 평가 등을 토대로 상품경쟁력을 인정받은 업체들로만 선별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탈부착이 가능한 ‘LED 비상등’,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붙이는 젤네일 스티커’, 한번 손질로 2주 이상 광이 유지되는 ‘손톱광택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있다. 각 업체 대표들은 인도네시아 현장을 방문해 직접 판촉 및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러한 상품들은 현지 국민들에게 품질과 아이디어에서 호응을 받으며,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총 175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현지 환율 및 물가가 우리나라의 10분의 1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금액인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