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시영·서초우성1차 입지여건 관심집중15년 1만512가구·16년 1만187가구 분양

  • 삼성물산이 올 한해 래미안 총 9017가구를 선보인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은 올해 서울과 부산·경기도 인근에 총 6개 단지·9017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349가구다.

    올해 분양을 앞둔 6개 단지는 뛰어난 입지여건은 물론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강남권. 삼성물산은 강남 개포지구서 개포시영을 재건축해 2296가구 중 208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개포시영 재건축은 래미안 블레스티지·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은 세 번째 래미안 단지로 개포지구서도 뛰어난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또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한 1276가구 규모 래미안 단지를 공급한다. 이로써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에스티지, 서초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에스티지S와 함께 서초동 일대 2300가구 규모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게 됐다.

    이 밖에 목동생활권으로 평가 받고 있는 신정뉴타운 2-1구역 재개발 역시 1497가구 규모로 예비청약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 인접해 있다.

    부산에서는 온천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가 관심대상지로 꼽혔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단지 규모만 3853가구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490가구다. 단지는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교통·학군 삼박자를 고루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2119가구의 부산 온천 2구역 재개발 역시 2017년 지방 분양 물량 중 최고 관심 단지로 손꼽힌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단지 규모만 3853 가구며 일반분양도 2490가구에 이른다.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지하철 등 교통, 학군 등 삼박자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9개단지·1만187가구를 공급했으며, 앞서 2015년에도 1만512가구를 분양했다. 지난해 분양한 9개 단지는 모두 1순위서 청약 마감됐으며, 평균 25.2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강남구 일원동 일원현대를 재건축한 래미안루체하임이 4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래미안명일역 솔베뉴 전용 84㎡ A형 같은 경우 무려 253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측은 "무엇보다 계약을 앞두고 있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제외한 8개 단지 모두 계약기간 내 완판 돼 래미안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특화된 상품으로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 위 기사는 삼성물산이 제공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