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택배, 3천억 투자

택배 물동량 21억건... 빅3, 터미널 증축-자동화 박차

올해 시장규모 5조

김희진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5.26 13: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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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동을 앞둔 CJ대한통운의 수도권 메가허브터미널 조감도 ⓒ CJ대한통운



인터넷 쇼핑 등 택배 물량 증가로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택배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택배업계 물동량은 약 21억 건으로 2015년 18억1596건보다 약 16% 늘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4조3438억원으로 올해는 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 물류산업이 포화상태에 들어섰다는 우려에도 택배시장은 인터넷, 홈쇼핑 물량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1위 CJ대한통운은 올해 중 2258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주요 항목으로는 수도권 메가 허브터미널 건설과 서브터미널 분류자동화 설비구축이 있다.

경기도 광주에 들어설 CJ대한통운의 수도권 메가 허브터미널은 전체면적이 30만㎡에 달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2018년 10월 중 가동 예정인 메가 허브터미널은 하루 162만 상자를 분류할 수 있는 최신 기기가 갖춰지며 10톤 이상의 대형 화물 차량 850여 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중 업계 최초로 전국 서브터미널 분류 자동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자동 분류 장비를 전국 모든 서브터미널에 설치하는 것이 투자의 주된 내용이다. 분류 장비는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진 택배 상자를 지역별로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장비가 전국 터미널에 구축되면 1시간 정도 걸리는 분류 작업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지난해 롯데가 인수한 현대로지스틱스는 '롯데글로벌로지스'라는 새 이름으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중 약 400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중 인천공항을 포함한 수도권, 지방에서 물류센터 신·증축 사업을 수행해 물류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한진택배의 경우에도 시설, 장비구축에 올해 중 약 400억원을 투자한다. 택배터미널 부지 매입과 터미널 증축을 위한 시설투자와 차량, 컨베이어벨트 구매 등 장비 부문 투자도 함께한다. 지난해 인수한 중부대전화물터미널을 위한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진은 대전터미널을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과 함께 3대 중심 거점 터미널로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택배사업의 경우 대규모 시설 투자가 영업력 유지에 큰 영향을 줘 적절한 시기의 투자가 중요하다"면서 "온라인 쇼핑 확대 등으로 택배 수요가 지속해 늘고 있어 시설과 서비스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업계의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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