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부수업무 신고 후 25일 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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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손해보험이 대출 주선·중개 등 신규 사업에 나섰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지난 18일 금융감독원에 금융자문과 대출주선·대리 업무를 부수업무로 신고하고 25일 영업을 개시했다.

    대출 주선 및 대리업무는 일반 금융소비자들이 대출을 원하는 경우 다른 금융사에 소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업무를 말한다.

    보험사들이 대출 주선·대리 업무 등에 진출하는 것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 중개업무시장에는 농협손보, 롯데손보, 흥국화재, KB손보, 한화손보, 현대해상,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코리안리재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진출해있다.

    올해 3월에는 동양생명, 교보생명이 신규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는 등 생보사도 잇달아 대출 주선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수 업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