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기품 깃든 '포슬린 인테리어' 구현에, '변색-냄새-배임' 걱정 해결도
  • ▲ 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호림아트센터에서 최상의 포슬린 소재를 사용한 '셰프컬렉션 포슬린'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포슬린이 갖고 있는 철학과 가치를 소개하며 이전에 없던 최고급 명품 가전의 등장을 알렸다. 신제품은 궁극의 신선함과 조선 백자의 깨끗한 색감, 우아한 광택을 구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105호 김정옥 사기장과 임정식 셰프가 무대에 같이 올라 대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27개의 섬세한 공정으로 완성한 '셰프컬렉션 포슬린'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차별화된 가치인 포슬린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 소재 발굴 단계에서부터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 포슬린 인테리어는 최고급 포슬린 소재를 적용해 최적의 식품보관 환경을 구현해 주는 냉장고 내부를 말한다.

    개발팀과 디자인팀은 2년 간 7개국을 돌면서 수 백가지의 테스트를 거쳐 최상의 소재를 엄선했다. 이들은 엄선된 최고급 원료를 빚어 초벌구이, 최고의 유약 기술로 재벌구이를 진행해 총 2번 구운 후 보강재를 입히고 연마작업을 하는 등 총 27단계의 까다롭고 세밀한 공정을 거쳤다.
     
    이 과정은 약 40일 동안 분야별 전문가들의 수작업을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기존 가전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명품 가전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함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미국 국가 위생국에서 식품 위생 안정성 인증을 취득한 고품질의 소재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탄복에 사용되는 섬유 복합 소재인 아라미드가 보강돼 500g의 금속구를 약 1m의 높이에서 낙하시켜도 깨지지 않는 강화 유리 수준의 강도를 구현했다.
     
    ◆ 오랜시간 변함없는 명품의 가치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소비자가 기대하는 궁극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시작됐다.
     
    포슬린 소재는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왕실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왔고 음식을 보관하고 제공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소재로 인정받아 왔다.
     
    포슬린 소재는 표면에 기공이 없어 양념·소스·국물 등이 흘러도 변색되거나 냄새가 스며들지 않아 처음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간단히 물로 닦기만 해도 미생물이 100% 제거돼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높은 열용량으로 냉기 보존력이 매우 우수하다.  포슬린 인테리어가 적용된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기존 대비 도어를 열었을 때 온도 상승 폭이 83% 줄어들고 설정 온도로 회복되는 시간은 약 76% 빨라져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해 준다.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제어도 가능하다.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재료 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허브 기능이 적용돼 차세대 스마트 가전의 혁신적인 사용성까지 모두 갖춤으로써 최고의 품격과 성능을 갖춘 마스터피스를 완성했다.

    삼성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반무광의 풀메탈을 적용한 혼드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915ℓ용량에 출고가는 1499만원이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포슬린의 심미적 가치와 소재 특유의 무결한 특성을 가전에 접목한다는 새로운 발상으로 탄생한 제품"이라며 "셰프컬렉션의 혁신 기술과 한국의 장인 정신을 결합한 가전의 마스터피스로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명품 가전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