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5시리즈 2만대 확보한 상황경쟁 심화로 물량 수급 쉽지 않은 상황
  •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BMW그룹코리아
    ▲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BMW그룹코리아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가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1위 탈환의 변수로 신형 5시리즈를 꼽았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30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진행된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오픈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판매량 1위는 5시리즈에 달렸다"며 "물량 2만대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BMW는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에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내줬다. 당시 벤츠는 5만6343대를 기록해 4만8459대에 머문 BMW를 앞질렀다.

    올해도 BMW와 벤츠는 판매량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벤츠가 1~4월 누적 기준 국내 판매량 2만4877대를 기록해 다소 앞선 상황이다. 같은 기간 BMW는 1만8115대에 그쳐 6762대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단, BMW가 지난 한 달간 6334대를 기록, 같은 기간 5758대를 판매한 벤츠를 올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에서 앞질러 경쟁 구도에 불을 지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