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호주-중국 등 글로벌 건자재 시장 적극 공략
  • 한화L&C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주방·욕실 박람회인 KBC에 참석하고 있다.ⓒ한화L&C
    ▲ 한화L&C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주방·욕실 박람회인 KBC에 참석하고 있다.ⓒ한화L&C



    한화L&C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에 참가한다.

    31일 한화L&C는 내달 3일까지 중국 상하이 푸동 지역에 위치한 신(新) 국제 엑스포 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열리는 '상하이 국제 주방 및 욕실 박람회(Kitchen & Bath China, 이하 KBC)에 참가해 주방 및 욕실에 적용되는 건자재 신제품 다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중국, 호주, 독일 등에서 개최된 글로벌 전시회에 연거푸 참가하며 활발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친 한화L&C가 다시 중국을 찾으며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니다. 바닥재(중국), 인테리어(호주), 가구(독일), 주방·욕실(중국) 등 건축자재 업계의 성수기를 맞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전시회에 한화L&C는 모두 참가했다.

    한화L&C가 이번에 참가하는 KBC는 10만여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문 박람회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L&C는 순도 99%의 석영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 20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 8종, 가구 표면용 마감재 'PET데코시트' 20종 및 인테리어 필픔 '보닥(BODAQ)' 20여종을 전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인의 소비 수준이 향상되면서 주방 및 욕실 자재 품질에 대한 기대치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박람회 기간 중 현지 주방가구사 및 개발업체들과 의미 있는 대화가 오가고 있어 추후 중국 가구시장 판매 접점 확대 등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KBC에서 '칸스톤'과 '하넥스'만 전시했지만 올해 박람회에서는 주방 가구 마감용 데코시트 및 인테리어 필름까지 함께 전시하며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견고하게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