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공공 상하수 처리 등 영역 확장 및 중국, 볘트남 등 해외 진출 선언도
  • ▲ 휴비스의 수처리 전문 자회사인 휴비스워터가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쿠아텍 차이나 2017'에 참석한다. 사진은 휴비스워터가 삼양사와 사천휴비스와 함께 마련한 참가 부스다.ⓒ휴비스
    ▲ 휴비스의 수처리 전문 자회사인 휴비스워터가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쿠아텍 차이나 2017'에 참석한다. 사진은 휴비스워터가 삼양사와 사천휴비스와 함께 마련한 참가 부스다.ⓒ휴비스


    휴비스의 자회사인 휴비스워터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아쿠아텍 차이나(AQUATECH CHINA) 2017에 참가해 수처리 기술력을 과시한다.

    7일 휴비스는 수처리 전문 자회사인 휴비스워터가 오는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쿠아텍 차이나 2017에 참가해 산업용 수처리 시스템 및 멤브레인 필터 기술력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쿠아텍 차이나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물산업 전시회로 산업용 수처리 시스템, 멤브레인 필터 및 가정용 정수기 등 수처리 분야에 관련된 1400여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휴비스의 자회사인 휴비스워터와 사천휴비스 그리고 휴비스의 주주사인 삼양사 등 3사가 함께 공동 부스를 차려 눈길을 끈다.

    휴비스워터가 개발한 초순수 생산기술 중 하나인 전기탈이온장치(Membrane Deionization)에 삼양사의 이온교환막을 적용되면서 두 회사가 협업을 시작했고 중국시장의 판로를 책임질 사천휴비스까지 가세했다.

    휴비스워터 신인율 대표이사는 "기존 발전 수처리 영역을 넘어서 산업용 정수/폐수 처리, 공공 상하수 처리 등 다양한 수처리 영역으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휴비스워터는 1959년 2월12일 설립돼 지난 50년 이상을 수처리에만 전념해온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2014년 11월 휴비스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휴비스워터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멤브레인 제조 및 수처리 시스템 설계 제작을 하며 서울 방배동에 본사를 두고 안산에 공장, 시흥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두고 있다. 국내 발전소 수처리 업계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9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