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380선을 넘으며 사상최고치로 마감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2370선을 상회하면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늘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8.12포인트 오른 2381.69포인트로 마감했고, 거래량은 5억1162만주, 거래대금은 7조792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1675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487억원, 기관이 30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1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6% 이상 오르며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고,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도 강세였습니다. 증권업도 SK증권 공개매각과 코스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였다.


    반면 건설업, 운송장비, 보험, 섬유의복, 기계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08% 오른 23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NAVER가 7.87% 오른 96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우리은행, SK하이닉스, POSCO, LG화학, LG전자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된 이후 4.67% 하락했고, 삼성물산, LG생활건강, 삼성화재, 넷마블게임즈 등은 2% 이상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대한항공이 호실적 기대감으로 1.2% 올랐고, 한미약품은 당뇨, 비만 신약의 새 임상 개시 소식에 5.47% 올랐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468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34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4.18포인트 올라 674.15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624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45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