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 인원 중 여성 인력 10% 구성업무 배치에 여성인력 적극 활용
  • ▲ 이스타항공 여성 확인정비사 홍진 씨.ⓒ이스타항공
    ▲ 이스타항공 여성 확인정비사 홍진 씨.ⓒ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국내 LCC업계 최초로 여성 확인정비사를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확인정비사'는 특정 항공기에 대한 최종 정비자격이며 한정자격을 갖춘 정비사로 지상에서 행해진 모든 작업에 대해 확인하고 책임진다. 항공기가 이륙하기 위해서는 확인정비사의 안전성을 확인한 사인이 있어야 한다.

    국내 LCC업계 첫 여성 확인정비사가 된 이스타항공의 홍진 정비사는 지난 2014년 국제항공전문학교를 졸업 후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해 2015년 이스타항공에 입사했다.

    이스타항공은 여성인력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LCC 최초 여성 기장 및 여성 객실 본부장을 배출한 바 있다. 또 현재 이스타항공의 항공정비 분야 인력 가운데 여성인력은 약 10%로 타 업체에 비해 높은 편이다. 현재 이스타항공의 전체 여성인력 비율은 41% 수준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탄력근무제 도입, 능력중심의 인사제도를 운영 등을 통해 조직문화 확립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