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년새 80% 급증… 인공지능 소비자 관심 높아"수면패턴 파악 '최적온도' 설정 관심 집중…다양한 이벤트 진행도"
  • ▲ 자료사진. ⓒ롯데하이마트
    ▲ 자료사진. ⓒ롯데하이마트


    인공지능(AI)형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롯데하이마트의 에어컨 매출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5월 판매된 인공지능형 에어컨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에어컨을 출시한 이후 꾸준히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형 에어컨은 바람세기 조절과 같은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수면패턴을 파악,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또 바람의 세기와 방향 등을 사용자의 습관 및 사용환경에 따라 스스로 분석해 작동하며, 일부 제품은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가전팀장은 "최근 인공지능, 음성인식 등 사용자에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6월 '에어컨 올스타 대전' 기간 동안 공기청정기 기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에어컨 판매액의 일부를 후원금으로 적립해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공기청정기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