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울산' 지역 30개 학교, 200여 학급 참여사내 교사 양성 과정 거친 120여명 임직원 '친환경 선생님' 활동
  • ▲ ⓒSK케미칼 직원이 아이들에게 친환경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
    ▲ ⓒSK케미칼 직원이 아이들에게 친환경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


    SK케미칼의 친환경 교실이 수강생 6000명을 돌파했다.

    14일 SK케미칼은 국내 각 사업장 인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자사의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행복한 초록교실'이 성남과 울산지역 30개 학교, 200학급에서 교육생 6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초록교실은 SK케미칼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회사 임직원이 인근 초등학교에 일일 선생님으로 직접 나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친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환경 오염 실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 ▲친환경 과학과 기술 ▲환경보호의 가치와 실천 방법 등을 주로 교육한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20명의 임직원이 사내 교사양성 과정을 거쳐 '친환경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SK케미칼 이광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매년 10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구환경과 인류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눈높이 교육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기업 미션과 연계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활발한 어린이 친환경 교실활동과 함께 회사의 친환경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SK케미칼의 주력사업인 친환경 플라스틱 PETG(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는 최근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또 2015년에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독감백신인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외에도 SK케미칼은 지역 하천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유기농 농산물의 장점 홍보와 구매를 장려해 친환경 먹기리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등 지속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