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대상 미술교육용 도서 200권 전달도
  • ▲ 롯데하이마트 본사 전경. ⓒ롯데하이마트
    ▲ 롯데하이마트 본사 전경.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서울 상도동 '구(舊) 시장' 지역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20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도동 구 시장 지역은 1980년대 초 상도시장이 위치를 옮기면서 시장 부지에 조성된 주거지역이다. 현재 낡은 집들과 오래된 골목들이 많고 주로 노년층이 거주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과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미술활동 단체인 '드림인공존(Dream in 共存)'도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20여 명은 옛 시장의 풍경을 담벼락에 담았고, 지역 도서관인 '나무별작은도서관'에 아동용 미술도서 200권을 전달했다. 이 책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미술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전국 독거노인에게 선풍기 350대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상학 롯데하이마트 회계팀장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옛 시장의 풍경을 벽에 그리면서, 환경도 개선하고 추억도 되새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곳곳을 직접 찾아가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