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사 일일 2만6처배럴 증산 및 美 달러화 강세 하락 견인
  • 국제유가가 리비아 원유 생산 재개 소식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27 달러 하락한 44.46 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08 달러 떨어진 46.92 달러를, 두바이유(Dubai)는 45.37 달러로 1.47 달러 하락했다.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생산 재개 및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았다.

리비아 국영 NOC사는 그동안 운영권자와의 계약 문제로 중단됐던 유전들의 생산을 재개했다.

유전의 생산량은 일일 2만6000 배럴이다. 

이와 함께 주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51% 상승한 97.43을 기록했다. 

사우디가 감산 합의 이행을 위해 수출량을 감소시킴에 따라 올해 사우디의 원유 수출량이 일산 700만 배럴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