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최대 정유시설 '침수-화재'…"석유시장 예의주시"

남부 국영 석유사 페멕스 일일 33만 배럴 규모…"1명이 숨지고, 9명 다쳐"

조재범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6.16 1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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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살리나 크루스 정제소ⓒ연합뉴스



멕시코 최대 정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멕시코 현지 언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남부에 위치한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의 정제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관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이 정제시설은 멕시코에서 정제 처리 능력이 가장 큰 곳으로 일산 33만 배럴 수준이다.

이날 화재는 전날 발생한 폭우로 공장이 침수되자 대부분 생산시설의 가동이 중단됐지만 가연성 중유가 펌프 시설로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정유시설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국제유가에는 별다른 영향이 미치지 않은 것으로 예측되지만, 석유제품 시장을 중심으로한 변동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산 원유로 국제 시장의 원유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데다 최근 리비아까지 원유 생산을 재개한데 따른 것.

이에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드라이빙 시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약 209만6000 배럴 증가한 2억42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지난 5년 동기 평균보다 약 9%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비OPEC 국가들의 생산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보고서(OMR)를 통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주요 비OPEC 국가들의 생산 증가로 2018년 생산량이 전년대비 일산 약 150만 배럴 증가한 597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멕시코 정유시설 화재에도 이미 공급 초과인 국제 시장 상황으로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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