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비티가 기업 좌우" 칸 라이언즈 광고주 직접 출품 늘어

2017년 칸 라이언즈 17일 개막... 크리에이티브 효과상 관심 급증

이연수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6.19 12: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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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연수 기자] 
2017년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가 17일(프랑스 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서 개막됐다. 

17일부터 24일까지 칸 국제영화제 개최장소로도 유명한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리는 올해 칸 라이언즈에는 모두 24개 부문에 41,170점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 43,191점에 비해 4.5% 감소한 것이다. 칸 라이언즈의 출품작이 감소한 것은 근래까지도 큰 비중을 차지했던 옥외, 인쇄•출판 등 전통매체 부문의 출품이 줄었기 때문이다. 

대신 지금껏 크리에이티비티의 불모지처럼 여겨지던 헬스케어 분야의 크리에이티비티를 겨루는 건강복지(Health & Wellness), 제약(Pharma) 부문의 출품은 9%가 증가했다. 건강복지 부문과 제약 부문은 라이언즈 헬스라는 특별행사로 오는 17-18일 집중적으로 조명된다. 

크리에이티브 효과상은 전년도 대비 59%가 더 출품되어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증가세를 보였다. 크리에이티브 효과 부문에서는 다른 마케팅 효과 어워드들과는 달리 전년도 칸 라이언즈에서 예선을 통과하거나 수상한 작품이 실제 비즈니스 측면에서 어떤 효과를 거두는지 겨룬다. 

칸 라이언즈를 주최하는 영국의 어센셜 이벤츠(Ascential Events)의 호세 파파(Jose Papa)는 크리에이티비티가 사업에 끼치는 영향을 광고주들이 인식하면서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광고주들이 직접 출품한 출품작이 많아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여성들의 유리천장을 부순다는 의미의 글래스(Glass) 부문 출품작도 전년도 대비 31% 증가하면서 최근 몇 년 크리에이티비티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다양성(diversity) 문제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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