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상호금융 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은 20일 경기도 포천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을 도왔다. ⓒ 농협 상호금융
    ▲ 농협 상호금융 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은 20일 경기도 포천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을 도왔다. ⓒ 농협 상호금융


농협 상호금융 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은 20일 경기도 포천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이곳은 상호금융 소비자부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자매 결연을 맺은 마을이다. 농협 임직원들의 일손돕기가 잇따르면서 자연스럽게 농심(農心)에 다가서고 있다는 게 농협 측의 설명이다. 

상호금융 소비자보호부 직원 10여명은 이날 포천시 신북면 소재의 농가에서 하지 감자를 수확했다.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촌의 일손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김완기 소비자보호부장은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결연 마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수확한 감자를 필요로 하는 직원들에게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농가소득 증대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