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및 나이지리아 공급량 증가 소식및 달러화 강세 유가 하락 견인
  • 국제유가가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공급량 증가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97 달러 하락한 43.23 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89 달러 떨어진 46.02 달러를, 두바이유(Dubai)는 45.62 달러로 0.06 달러 하락했다.
  •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 증가 및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리비아 국영 NOC사는 자국 원유 생산량이 현재 88만5000 배럴을 기록하고 있으며 7월 말에는 100만 배럴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지리아산 원유 수출량은 7월 일산 16만4000 배럴에서 8월 22만6000 배럴로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한 97.76을 기록했다.

반면 5월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비OPEC 산유국의 감산이행률은 각각 108%와 100%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