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복지재단 등 기부금 전달..."지역 주민 격려와 사랑으로 성장 이룰 수 있었다"
  • ▲ 사진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최영광 일반지원부문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 박상배 동작복지재단 이사장.ⓒ롯데케미칼
    ▲ 사진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최영광 일반지원부문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 박상배 동작복지재단 이사장.ⓒ롯데케미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로 본사를 이전을 앞두고 있는 롯데케미칼이 현재 본사가 위치한 동작구와 작별인사를 나눴다.

    21일 롯데케미칼은 동작구청과 동작복지재단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이 직접 동작구청을 찾아 이창우 구청장과 박상배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6년 8월 동작구 보라매로5길에 위치한 롯데타워에 입주해 20년 이상을 동작구에 거점을 뒀던 롯데케미칼은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 임직원들의 첫 출근일은 오는 26일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년, 롯데케미칼이 성장하는데 지역 주민들의 격려와 사랑이 큰 역할을 했다"며 "전 임직원들과 회사가 진심으로 동작구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롯데케미칼의 발전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많이 됐었다"며 "동작구와 함께 발전한 롯데케미칼의 본사 이전이 아쉽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그동안 후원했던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동작종합사회복지관, 청운보육원 등에도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