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보안 체크리스트' 내놔…"한낮에도 철저한 문단속 필수"주요 경로, '유리파손-출입문-창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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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여름 휴가철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낮 시간 침입범죄 발생률이 평소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ADT캡스는 빈집털이 범죄 예방을 위한 '보안 체크리스트'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ADT캡스는 휴가를 위해 장기간 집을 비우는 가정이나 휴업하는 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절도범들이 대낮에도 대범하게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귀금속매장, 약국, 음식점, 슈퍼마켓 순으로 사건 사고가 많이 나타났다.

    주요 침입 경로는 유리파손 38%, 출입문 36%, 창문 13% 순이었다. 슈퍼마켓, 의류매장 등은 유리파손을 통해, 음식점, 약국, 카페, 이동통신매장 등은 출입문을 통해 침입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와 함께 ADT캡스는 ▲대낮이어도 방심은 금물! 출입문 단속 철저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 및 외부 침입 경로 봉쇄 ▲신문, 우유 등 배달물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조치 ▲고가의 귀중품은 안전한 장소에 별도 보관 ▲번화가에 위치한 매장도 CCTV 사전점검 필수 등의 보안 필수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ADT캡스 관계자는 "휴가를 떠나기 전 보안 체크리스트를 통해 범죄 및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ADT캡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철통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