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이 회사채 이자지급을 위해 채권신고를 접수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의결된 사채권자집회 결과, 이자율과 이자지급기일 등이 변경됨에 따라 이자지급을 위해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3주간에 걸쳐 채권신고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변경된 첫 번째 이자지급기일은 오는 7월 21일로, 정상적으로 이자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채권신고를 해야한다.


    다만 제5-2회차 및 제6-1회차 회사채에 대해서는 현재 재항고가 접수돼 대법원 심리가 진행중에 있다. 때문에 대법원 결정 시점에 따라 해당 두 회차의 이자지급일은 변동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투자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신고가 되지 않아 그 내역이 파악되지 않은 채권에 대해서는 회사가 이자를 지급하기 불가능하니, 정상적으로 이자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채권신고 절차를 진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권신고 관련 문의는 대우조선해양 콜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