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4회 칸 라이언즈 폐막…최고의 수상실적 거둔 대행사-네트워크 선정
  • BBDO가 오길비&메이터로부터 최고의 대행사 네트워크 자리를 탈환했다. 트로피를 든 사람은 BBDO의 글로벌 CCO이자 회장인 데이비드 루바스ⓒ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BBDO가 오길비&메이터로부터 최고의 대행사 네트워크 자리를 탈환했다. 트로피를 든 사람은 BBDO의 글로벌 CCO이자 회장인 데이비드 루바스ⓒ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프랑스 칸=이연수 기자] 
제 64회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이 폐막되면서 BBDO가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올해의 대행사 네트워크’로 집계됐다. 오길비&메이터(Ogilvy&Mather)와 맥칸 월드그룹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대행사 네트워크를 선정하던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해마다 올해의 대행사로 선정되던 BBDO는 2012년부터 지난해 2016년까지 오길비&메이터에게 1위를 내주던 상황이다. 

가장 큰 성과를 낸 개별 대행사를 선정하는 ‘올해의 대행사’로는 호주 멜번의 클레멘저BBDO(Clemenger BBDO), 브라질 상파울로의 알맵BBDO(AlmapBBDO), 미국의 맥칸 뉴욕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독립대행사로는 미국 뉴욕의 드로가5(Droga5)가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포틀랜드의 와이든+케네디(Wieden+Kennedy), 영국 런던의 포크리에이티브(4creative)가 차례로 2, 3위로 선정됐다. 

수상작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행사 지주회사를 선정하는 ‘올해의 지주회사’로는 WPP가 1위, 옴니콤(OminiCom)이 2위, 인터퍼블릭그룹(Interpublic Group)이 3위로 선정됐다. 

가장 많은 상을 탄 프로덕션을 선정하는 팜도르(Palme d’Or) 상 1위는 미국의 MJZ에게 돌아갔다.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한 스머글러(Smuggler), 더밀(The Mill) 역시 미국 프로덕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