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자문 프로그램 'U+ 트립 어드바이저' 운영부터 게임대회까지'휴식'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1등 DNA 발현 '원동력'"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최근 새정부가 선택약정할인율 상향(20%→25%)을 골자로한 통신비 인하 정책을 발표하며 이통사들의 '허리띠 졸라메기'가 불가피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즐거운 직장'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눈길을 끌고있다.

    맞춤 여행 자문 프로그램은 물론, 게임 대회를 여는 등 휴식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통해 '결속력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임직원을 위한 'U+ 트립 어드바이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U+ 트립 어드바이저'는 국가와 가격대, 일정 등을 포함해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자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50만원 대로 떠나는 3박4일 여행부터 2주 이상의 긴 여행까지, 17개국의 약 60여 도시를 여행한 U+ 트립 어드바이저가 맞춤 여행을 추천해준다.

    여행 45일전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다가오는 7~8월 휴가철을 맞아 여행 계획을 자문하는 임직원이 많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시차출퇴근제를 전 직원에 확대 적용했다. 

    이에 LG 유플러스의 임직원은 거주지와 근무지가 굉장히 멀거나 기타 개인 고충 또는 업무 특수성 상 출퇴근시간의 조정이 필요한 경우 유연한 출퇴근 시간 선택이 가능해졌다.  

    본 제도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기존 만 8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여성직원을 대상으로 첫 시행됐으며, 올해 5월 해당 자녀가 있는 남성직원까지 확대된 바 있다. 

    이번 시차출퇴근제는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임직원이 대상으로, 팀장 또는 지점장의 승인이 있으면 된다.

    1회 최소 1개월~6개월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이 뿐만이 아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13일 사내 스타크래프트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대회를 개최한다. 

    팀 구성은 3인 1팀으로 선착순 16 팀이며,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참가모집이 진행됐다. 여성 또는 임원을 포함하는 경우, 또는 '책임+선임+사원'을 모두 포함하는 팀 구성을 할 경우 플러스 점수가 부여됐다.

    예선전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8강에 진출한 팀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PC 방 비용을 지원받아 개별 진행한다.  

    최종 결승전은 7월 13일 오후 4시 용산사옥 지하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최강팀이 궁금한 임직원들을 위해 경기 관람을 모두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충분한 휴식은 업무능력과 효율성을 높여주어 일등 DNA를 발현할 수 있다"며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임직원을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시행해 보다 효율적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