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USA] K-바이오 주자들 현재와 미래는?

[바이오 USA] 글로벌 반열에 오른 K-바이오

셀트리온, 2·3호 바이오시밀러 美 진출 임박
코오롱·신라젠 등 해외 임상결과 관심

손정은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6.27 13: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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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은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알리기에 주력했다. ⓒ뉴데일리경제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K-바이오 주자들이 전세계 바이오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19~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 선두반열에 오르기 위한 주력 제품의 임상결과를 공개하며 경쟁력을 드러냈다.

셀트리온은 1호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지난해 미국에서 론칭되며 글로벌 시장 점유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여기에 더해 미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혈액암치료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트룩시마는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 등이 유럽 19개 국가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372명을 대상으로 48주간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한 임상결과에서 동등성을 입증했다.

허쥬마도 2014년 6월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22개 국가 총 549명의 조기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성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누적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기에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과 함께 전시관에 홍보 부스를 설치한 코오롱생명과학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알리기에 주력했다.

인보사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판매 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지난해 11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총 5000억원의 규모로 기술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단일 국가를 상대로 기술수출한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06년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시작해 2015년 미국 임상 3상을 승인받았으며, 올해 안에 임상 3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은 간암 전신치료제 '펙사벡'과 관련 20여곳의 다국적 제약사 임원들과 미팅을 가졌다. 특히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 개발을 위해 면역관문억제제를 보유하거나 개발 중인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 관계를 모색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의 면역반응 회피 작용을 차단해 T세포의 암세포 공격력을 높인다. 

펙사벡은 20여 개국, 140여개 병원에서 600명의 말기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현재 100여명의 환자를 등록했다. 최근 사노피와 함께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 중인 리제네론과 함께 신장암에 대한 펙사벡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미국에서 임상을 준비 중이다.

휴온스는 '휴톡스', '휴미아주', '더마 필러',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HU024)'의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보툴리눔톡신 제제 휴톡스는 현재 국내 임상 2상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임상 3상 개시 이후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시장은 지난 해 말부터 일본,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의 국가에 수출을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 미국과 유럽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향후 미국·유럽 등 전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휴톡스'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억원을 신규 투자, 충북 제천에 제2공장을 건설하며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밖에 제넥신은 자궁경부암백신(HPV) 'GX-188E'의 임상현황을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GX-188E는 한국과 유럽에서 120명의 자궁경부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임상완료 후 기술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함께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보는 임상 1b(후기 1상)/2상을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코오롱생명과학, 제넥신, 신라젠, 메디포스트와 함께 첨단바이오의약품 성공사례를 홍보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각 사별로 이번 행사에서 해외 기업과의 미팅 건수 등을 보고 받으면 실질적인 성과를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체감하는 해외기업의 관심도가 예년에 비해 높아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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