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강도 6.0~6.8 견디는 1등급 내진설계 도입나노융국가산단·한국폴리텍·함양~울산고속도로 개통
  • ▲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투시도. ⓒ 쌍용건설
    ▲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투시도. ⓒ 쌍용건설


    영남권 분양시장에 연말까지 총 7만8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영남권은 올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을 차지한 부산·대구를 중심으로 청약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특히 6·19부동산대책 규제를 받는 부산을 제외하고, 대구·창원·밀양·경산에 신규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이달 초 분양한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가 지역 내 보기 드문 설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 73~84㎡·총 468가구로 구성된 해당 단지는 각 동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이곳에 자전거보관소·미니놀이터·경로당·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채울 예정이다.

    또한 단지 지하에 약 20㎝ 더 넓은 광폭 주차장을 적용해 지상을 차 없는 단지로 설계했으며, 지진 강도 6.0~6.8을 견딜 수 있는 1등급 내진설계를 도입했다.

    또 전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를 제공하며, 맘스 스테이션(새싹 정류장)도 들어선다.

    똑똑한 스마트 홈 시스템도 돋보인다. 가구 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을 일괄 제어하고, 블루투스 및 전화로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패드와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제공되며, 밀양 최초로 스마트폰·PC를 통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마련된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 2020년 나노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한 165㎡ 규모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와 맞닿은 내이3지구까지 개발될 경우 약 5000가구 규모 신흥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밖에 2020년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가 내이동에 건립되며, 함양~울산 고속도로도 개통될 계획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경북 구미시에도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를 분양 중에 있다.

    단지는 전용 △84A 48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58가구 △84E 29가구 등 5개 타입·631가구와 전용 115㎡ 126가구 총 757가구로 구성돼 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 배후지역으로 선호 주거지역인 옥계지역과도 인접해 있으며, 특히 지난 4월 구미4공단 확장단지에 강동고(가칭)가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계획이 확정됐다.

    구미확장단지는 오는 2018년까지 총 1만224가구가 입주할 예정임에 따라 입주예정자들 학교 신설 관련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생태연못·팜가든·구미 최초 캠핑장 등이 들어서며, 단지 산책로·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 설계·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셉테드(CPTED) 설계·스쿨존·맘스 스테이션 등이 적용된다.

    또한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4베이 혁신평면 적용과 다양한 수납공간·내진설계까지 적용했다. 확장단지 내에 초교 2곳, 중학교 1곳, 고교 2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또 옥계 상업지구까지 차로 2분 거리, 25·67번 국도와 가산IC·구미IC 등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