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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7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5번째 발간된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본사 및 전 세계에 위치한 종속회사가 펼친 지속가능성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비전을 담았다.

    2015년부터 현대차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매거진' 섹션과 '보고서' 섹션으로 구분해 발간하고 있다.

    '매거진' 섹션에서는 총 10개의 하이라이트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사업(Business)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각각 5개로 나눴다.

    현대차의 주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알리기 위해 아이오닉이 전하는 친환경 가치, 한평생을 함께 하는 사회공헌, 사람을 향한 기술-양궁 지원 등 3가지 주제로 이해관계자의 모습과 목소리를 전달했다.

    '보고서' 섹션에서는 제품책임, 친환경,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5대 지속가능경영 핵심이슈로 분류했다. 5대 가치는 현대차가 2014년에 선정한 이후 꾸준히 강조해온 것이다.

    5대 주요 이슈별로 현대차의 글로벌 대표 성과를 1개씩 선정해 특집 형식으로 보고하고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수록했다.

    또 현대차는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인쇄물로 제작되던 보고서를 인터렉티브 PDF 포맷으로 전면 전환했다. 인터렉티브 PDF는 클릭 한번으로 보고서 내 관련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연관 웹페이지 바로 가기, 관련 동영상 보기, 페이지 출력, 검색 등의 기능도 갖췄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의 임직원이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 내는 지속가능성 5대 가치는 고객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이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에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