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로 도입…네이버 및 페이스북과 연계
  • ▲ 신한카드 챗봇 서비스 예시 ⓒ신한카드
    ▲ 신한카드 챗봇 서비스 예시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365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고객 불편을 해결해주는 '모바일 챗봇(Chatter robot)'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한카드는 국내 대표 SNS인 카카오톡, 페이스북 및 네이버와 연계, 고객 상담 및 정보 공유 기능을 담은 '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챗봇은 메신저 등을 통해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등을 바탕으로 일상 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를 말한다.

    이번에 선보인 챗봇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카드 추천부터 신한FAN 가입 및 세부 서비스 안내, 그리고 고객들 질문 빈도가 높은 700여종의 질문 등 키워드 중심의 편리한 대화와 단계별 메뉴 선택을 중심으로 영업ㆍ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추천 서비스 경우 고객의 선호 서비스와 이용 행태별 선택 대화에 따라 신용카드 18종 및 체크카드 10종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오는 내달 29일까지는 '궁금한게 있는데요(FAQ)'에서 챗봇과 대화 도중에 중간 중간 등장하는 FUN 퀴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이 자주 묻는 700여종의 질문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학습시켜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고, '사랑해·힘들어·안녕·오늘 뭐해' 등 일상적인 키워드를 입력해도 기본적인 응대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내를 대표하는 3대 SNS 플랫폼에 구현해 카카오톡 신한카드 친구추가, 페이스북 메신저 신한카드 검색, 네이버 신한카드 모바일 검색 및 신한카드 톡톡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한카드 AI랩의 인공지능 기술과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결합해 자연어 처리 능력을 갖춘 챗봇 서비스 도입, 고객 소통 및 다양한 마케팅 채널로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모바일 챗봇 서비스의 3대 SNS 대표 플랫폼 도입으로 국내 플랫폼 탑재 챗봇의 대중화가 촉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카드는 향후 신한FAN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챗봇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