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8일 서울 아현동 행화탕에서 열린 '예술로 목욕하는 날-자연소풍 목욕' 행사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서비스디자인공학과 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성신여대
    ▲ 지난 28일 서울 아현동 행화탕에서 열린 '예술로 목욕하는 날-자연소풍 목욕' 행사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서비스디자인공학과 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성신여대


    ◇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예술로 목욕하는 날' 참가

    성신여자대학교는 서비스디자인공학과 학생 54명이 지난 28일 서울 아현동 행화탕에서 열린 '예술로 목욕하는 날-자연소풍 목욕' 행사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성신여대 학생들은 지역주민 문화체험을 위한 커뮤니티아트 전시 '별빛 소타나-에튀드'를 선보였다.

    행화탕 곳곳에 다양한 작품을 설치한 이들은, 관람객이 손쉽게 참여하면서 과거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예술 공간을 마련했다.

    이향은 성신여대 교수는 "학생들의 기획력을 실천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 탐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 대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자신의 역할 등을 배울 수 있는 있었다"고 말했다.

    ◇ 이화여대 강상원 교수팀, 대장암 치료제 원천기술 발견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강상원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세포에서 핵심 신호단백질 기능을 조절하는 새로운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대장암은 신호단백질인 APC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생성된 용종에서 주로 시작된다는 사실이 규명된 가운데, 용종 생성에 '탄키라아제' 효소가 관여하는 부분이 드러나면서 제약사들이 치료제 개발에 나섰지만 임상에서 번번히 실패했다.

    강 교수팀은 탄키라아제 효소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매커니즘을 발견, 효소가 산화되면 대장암세포 생존의 활성이 잃어버린다는 것을 규명했다. 또한 산화를 막는 항산화 효소인 퍼록시레독신 II와의 특이적 결합을 통해 활성을 보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퍼록시레독신 II를 억제하는 항암치료제 발굴을 포함한 새로운 경로의 대장암 치료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이화여대 측은 전했다.

    미래창조과학부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사업 및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 6월28일자에 실렸다.

    ◇ 숭실대 손선숙 연구교수, '한국궁중무용사' 발간

    숭실대학교 한국문화과예술연구소 손석숙 연구교수가 '한국궁중무용사'를 발간했다.

    손 연구교수의 저서는 △고려시대 궁중정재 △조선 전기 궁중정재 △조선후기 궁중정재 △일제 강점기 궁중정재 △현대기 궁중정재 등 5부로 구성됐으며 각 시대의 무용형식 등이 담겼다.

    ◇ 경희사이버대 김옥식 학생,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운문부문' 동시 우수상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김옥식 학생이 '제27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에서 운문부문 동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시를 쓰기까지 도움을 주신 주변분들과 심사위원님들께 감사 드린다. 시를 쓰는 것이 저의 숙명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창작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사이버한국외대, 일본 나가타현립대 '국제교류 여름 세미나' 초청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일본 니가타현립대학이 주최하는 '국제 교류 여름 세미나'에 초청돼 학생 3명을 파견한다.

    올해 8월 6~11일 '세계화 시대 속 지역 경쟁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이버한국외대를 비롯해 11개 해외대학, 니가타현 소재 대학 3개교 학생들이 참가하며 이들은 현장학습, 단체 활동 등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호숙 사이버외대 입학학생처장은 "세계 각지 우수 인재들이 모여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키면서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