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률 국내선 94.9%, 국제선 83.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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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최장 11일간 지속된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약 86만명을 수송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5월 여객현황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 제주항공의 국내선 탑승률은 94.9%였고, 국제선은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80%를 넘은 83.7%를 기록했다.

    수송객수는 국내선 약 41만명, 국제선 약 45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56.6%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여객 수요 확대를 사전에 예측해 지난 2~4월 석 달간 잇따라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경쟁사 대비 공격적으로 공급을 확대했다"며 "2020년까지 매년 6대의 항공기를 들여와 총 50대 규모의 기단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형항공사와의 간격을 줄이고, 후발항공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