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공항서 예선 통과한 항공보안요원 참여폭발물 발견 및 처리능력 평가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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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 김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제11회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항공 보안 요원들의 폭발물 발견 시 처리 능력과 보안 검색 실무 능력 등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가 돌아가면서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보안검색요원 등은 전국 15개 공항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업무능력을 발판으로 폭발물 등의 발견과 안전한 처리 능력 등을 평가받는다.

    또한 항공보안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상호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업무능력 향상의 기회도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보안은 한 치의 허점이 있어도 안 되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대회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항공보안 요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문성을 향상시켜 항공보안이 더욱 더 강화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