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자산관리 전문가 구성해 차별화된 서비스 선사지점 창구 없애고 스마트존 장착…유니버셜뱅커 상주
  • ▲ 박진회 씨티은행장(가운데)과 브렌단 카니 소비자금융그룹장(오른쪽 두번째)은 지난 3일 자산관리서비스 영업점 '서울센터' 개점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씨티은행
    ▲ 박진회 씨티은행장(가운데)과 브렌단 카니 소비자금융그룹장(오른쪽 두번째)은 지난 3일 자산관리서비스 영업점 '서울센터' 개점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씨티은행

    씨티은행이 반포센터, 청담센터에 이어 세번째 자산관리센터를 열었다.

씨티은행은 4일 소비자금융그룹 본사에 위치해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 영업점 '서울센터'를 새롭게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반포, 청담, 서울센터 등 3곳에 대규모 자산관리센터가 마련됐으며 도곡센터, 분당센터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씨티은행은 서울 및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센터, 대구센터 등 지방 거점 지역에도 WM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센터는 씨티은행이 1987년 한국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영업점으로 지상 3층 및 연면적 1900 평방미터 규모를 자랑하며 전체 직원 90여명이 상주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이다.

특히 총 50여 명이 넘는 자산관리 전문가(PB) 및 포트폴리오 카운슬러와 투자, 보험, 대출, 외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산관리팀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1층은 기존 은행 창구를 없애고 스마트 기술을 결합시킨 미래형 차세대 금융 공간인 스마트존으로 만들었다.

고객들은 셀프서비스로 금융 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워크벤치 및 사인패드 등을 통해 직접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의 상품 검색 및 신청을 도와주는 유니버셜뱅커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2층 씨티프라이빗클라이언트존은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군인 CPC(Citigold Private Client)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1:1 고객 상담실 9개와 VVIP 고객을 위한 별도의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CPC 전담직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팀기반 최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씨티골드존은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자산가군인 씨티골드고객 대상으로 하는 공간이다. 1층과 2층에 프라이빗 컨설팅 룸인 16개 상담실이 배치돼 있다.. 

프라이빗 컨설팅룸에서는 씨티의 글로벌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반영된 씨티 모델포트폴리오 기반의 종합자산관리 상담시스템 TWA을 통해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투자자산 관리 서비스를 선사한다.

서울센터는 고급스럽고 모던한 총 25개 상담실과 휴식·독서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뿐만 아니라 투자, 부동산, 법률, 세무 등 특별 강연이 진행 될 세미나실 등 최고급 인테리어로 리뉴얼해 자산관리 서비스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브렌단 카니 소비자금융 그룹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게 됐다"며 “반포 및 청담센터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상반기에 투자상품 판매가 23% 증가했고 투자자산 규모도 4% 증가 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깃 고객군도 지난해 6월 대비 CPC고객은 8%, 씨티골드 고객 5%, 씨티프라이어리티 고객 8% 정도 증가했다" 며 "도곡, 분당 등 추가적인 자산관리센터 확대해 오는 2020년까지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목표고객 50% 및 투자자산규모 100% 증가를 목표로 열심히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