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세콤홈블랙박스-세콤이지' 서비스이어 ADT캡스, 제휴 서비스 확대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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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보편적 주거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물리 보안업계도 이를 겨냥한 보안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보안업계 1위 기업인 에스원이 홈 보안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관련 시장 성장세를 이끌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최근 공동주택 전용 홈시큐리티 '세콤홈블랙박스'를 출시했다.

    세콤홈블랙박스는 방범 기능 외 원격 조명, 가스 제어 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에스원은 1인 가구 자가 방범상품인 '세콤이지'를 내놓기도 했다. 이 제품은 IoT 기술 기반 홈CCTV에 UWB센서(레이더 기술을 이용한 센서)를 결합한 일체형 보안상품으로, 일반 홈CCTV와는 달리 경비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자동경비 설정/해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프라이버시 모드, 펫 모니터링 등 1인 가구를 위한 사용 편의성과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DT캡스는 타 기업들과 제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고객에게 보안 서비스와 함께 필요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ADT캡스는 지난 3월 유비퍼스트와 'ADT 세이프카', LG유플러스와 'ADT 인터넷 서비스', 한화손해보험과 '화재안심 서비스' 등 '비즈니스케어 서비스'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KT텔레캅은 사업장과 가정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올레 CCTV 텔레캅 플러스'를 선보였다. KT텔레캅은 올해 통신인프라와 플랫폼을 연계한 새로운 IoT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보안시장은 지난 2016년보다 3.9% 성장한 3조9409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보안업계는 홈시장과 1인 가구를 두고 신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