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유니폼 착용 직원 인터뷰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할 방침
  • ▲ ⓒ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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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는 오는 2018년 창립 10주년에 맞춰 새롭게 유니폼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진에어의 유니폼 교체는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2008년 창립 당시에는 청바지와 티셔츠, 모자 등을 착용했다. 이후 2013년 청바지에 셔츠, 자켓, 나비 로고 머리핀 등을 변경해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진에어의 신규 유니폼 디자인은 국내 패션 브랜드 레쥬렉션(RESURRECTION)의 이주영 디자이너가 맡게 됐다.

    특히 신규 유니폼 제작을 위해 각 부서 현장 직원들과 인터뷰를 갖고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유니폼은 객실승무원 및 운항승무원, 공항 운송직원, 정비직원과 진에어가 후원하는 e스포츠팀 그린윙스 등 총 5개 부문에서 각 부문별 특색에 맞게 교체될 예정이다. 신규 유니폼 공개 예정일은 내년 하반기다.

    진에어 관계자는 "창립 당시 청바지 유니폼으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진에어가 창립 10주년에 맞춰 유니폼을 새롭게 디자인해 다시 한 번 변신을 꾀하려 한다"며 "편의성과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우리 고유의 멋을 접목해 새롭게 탄생할 유니폼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