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집중 ‘고집’경영 통한 상품∙매장∙서비스 인정
  • ▲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2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수상한 홈플러스 김상현 사장(왼쪽)이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2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수상한 홈플러스 김상현 사장(왼쪽)이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17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2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품질지수 평가는 최근 1개월 이내에 2회 이상 대형마트를 이용한 고객 3만3000여 명이 참여해 7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기업의 서비스를 평가한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통해 동시 진행됐다.

    7가지 영역에는 기본서비스, 부가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 접근 용이성, 물리적환경 등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 74.8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홈플러스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고집’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상품’, ‘매장’,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상품의 경우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상품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신선플러스 농장 인증제를 도입해 신선식품을 엄선해 판매하고 있다. 

    매장은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 체험 플랫폼으로의 변신를 꾀하고 있다. 상권특성에 맞춰 종합쇼핑몰로 재편한 파주운정점과 휴지공간인 옥상에 풋살파크를 조성해 쇼핑에 스포츠 활동을 더한 일산점∙부천중동점 등 기존에 없던 다양한 리테일테인먼트(Retail+Entertainment)’ 매장이 그 일례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단순 쇼핑을 넘어 리테일테인먼트의 장을 열고자 하는 ‘매장혁신’ 그리고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2년 연속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홈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