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째 2400포인트 '벽' 못 넘어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올라
  •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2380대에서 제자리걸음 중이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포인트(0.02%) 하락한 2387.8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에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낙폭이 다소 줄었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282억원, 외국인은 2192억원 각각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3992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9783만주, 거래대금은 4조690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제약, 섬유·의복 등이 1% 이상 상승했으며 보험, 반도체 등도 올랐다. 반면 증권업과 통신, 화장품은 1% 이상 하락했으며 종이·목재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오는 7일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240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0.15%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0.24% , 현대모비스는 0.2% 올랐다.

    반면 현대차, 삼성물산, NAVER, POSCO 등은 약세를 보였다.

    금융 관련 종목들은 표정이 엇갈렸다. KB금융이 1.4% 올랐으며 삼성생명은 0.85%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는 0.71% 하락했으며 미래에셋대우도 1.37% 내렸다.

    상승 종목은 37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2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포인트(0.34%) 오른 663.79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68개, 하락 종목은 52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