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임박' 부산, 규제 피한 민간택지 어디?

부산 민간택지 하반기 전매제한 시행 예고
규제 피한 수혜단지 반사이익 기대감 상승

박지영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7.10 10: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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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약조정지역 내 규제 피한 신규분양 단지. ⓒ 위드피알


지방 분양시장 가운데서도 청약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부산에 이르면 올 4분기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민간택지에 전매제한이 적용될 전망이다.

정부가 청약경쟁률과 아파트 가격상승률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지정·관리하는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내 7곳이 있으며, 지방 민간택지 중에서는 부산 7곳이 지정돼 있다.

부산 7곳은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동래구 △남구 △부산진구 △기장군이다.

청약조정지역에서는 1순위 자격제한과 재당첨제한·분양권 전매제한이 함께 규제되지만, 현행 주택법령상 지방 민간택지 전매제한에 대한 법적근거가 없어 서울과 달리 부산 조정대상지역 민간택지는 현재 계약 즉시 자유롭게 전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는 올 하반기부터 달라질 전망이다.

지난 3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택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령에 따라 지방 민간택지에서도 3년 이내 범위에서 전매제한기간을 정할 수 있다.

관계법령이 지난 6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올 10월 발효돼 부산 민간택지에도 전매제한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전매제한 시행을 앞둔 부산 조정대상지역 7곳 내에서 규제를 피한 신규분양 단지 소식이다.

삼호는 7월 중 수영구 민락동 113-14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를 신규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총 1038가구 규모로, 부산 최초로 전 층 오픈테라스로 설계됐다.

같은 달 미진건설은 해운대구 우동 1805-3번지 일원에 '해운대센텀 미진이지비아'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2개동·총 182가구 규모로, 부산지하철 2호선 벡스코역이 가깝다.

8월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진구 전포 2-1구역을 재개발한 '전포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총 2144가구 중 12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을 비롯해 1호선 서명역이 근거리에 있다.

GS건설은 오는 10월 수영구 광안동 1257번지 일원에 '광안자이'를 분양한다. 총 971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단지 인근에 광안리해수욕장·황령산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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