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건강Talk] 이글거리는 태양! 피부를 지켜라

피부 건강도 예방 우선…SPF15이상 자외선차단제 2시간마다, 급성염증 시 화상치료도

김민아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7.11 16: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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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며칠 뛰어온 아이들은 영락없이 물집이 잡히고 피부 허물이 벗겨집니다. 예외 없이 일광화상을 입은 것인데요. 성인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긴팔 옷과 챙이 큰 모자를 이용해 그나마 일광화상을 피하려고 많은 신경을 쓰지만, 아이들은 피부가 타 들어가는 것도 모른 채 노는데 빠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들도 적당히 그을린 검게 탄 '건강미인'이 되려다 기미 주근깨가 더 늘거나 피부화상으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남성들은 '귀찮아서' 혹은 '피부가 좀 타면 어때' 하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 없이 태양광선에 장시간 노출됐다가 화끈화끈 열이 나고 아프면 그제서야 후회하곤 하지요.


이런 경우는 대개 피부에 벌겋게 물집이 잡히고 각질이 뱀가죽처럼 보기 싫게 일어납니다. 어떤 남성은 무리하게 물집을 터뜨리거나 각질을 벗겨내려다가 염증이 생겨 크게 곪기도 해서 더 병을 키우기도 합니다.


피부를 지키려면 우선 예방을 잘해야 합니다. 일광화상을 피하기 위해 햇볕의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챙이 넓은 모자와 긴팔을 입고,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A와 자외선B를 동시에 막아주는 차단지수(SPF) 15 이상인 제품을 구입해 외출 30분 전과 매2시간마다 반복해 발라야 합니다. 바르는 양이 부족하면 차단능력이 떨어지므로 충분량을 바르도록 합니다.


또한 얕은 물속에서도 피부는 자외선 손상을 받기 때문에 물속에 들어갈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특히 해변가는 빛이 물에 반사될 때,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기 때문에 자외선 손상이 쉽게 일어납니다. 그늘에 머물러 있어도 피부가 타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기억해야 할 것은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차단하지 못합니다. 단지 감소시킬 뿐이니, 햇빛을 가려주는 것을 꼭 함께 챙겨야 합니다.


일단 일광화상이 생기면 우선 화끈거리는 부위를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원한 우유나 오이팩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지요.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인데요. 그런 다음 늘어난 멜라닌 색소와 건조한 각질층에 보습과 영양을 듬뿍 주어 피부노화와 색소성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나 물집이 잡히고 급성염증이 생겼을 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고 항생제 투여와 전문 화상치료로 환부가 덧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에 예민한 여성 가운데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발랐어도 햇볕이 많이 닿는 부위인 눈 주위, 볼, 코에 주근깨와 기미가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기미 주근깨는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그 부위가 더욱 넓어지게 되는데요. 처음 색소를 발견했을 때 약물치료와 병행해서 탈피술이나 피부마사지 치료를 받으면 쉽게 없앨 수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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