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연 0.6%포인트 우대폭 확대해 금융비용 부담 최소화
  • ▲ KEB하나은행은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 전용 특판 대출상품 '브라보소호론'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은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 전용 특판 대출상품 '브라보소호론'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한도를 높이고 금리는 낮춘 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상품을 선보였다.

KEB하나은행은 11일 제조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특판 '브라보소호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라보소호론은 보다 많은 대출한도(최대 20억원)와 낮은 대출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특판 대출상품이다. 

KEB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른 단계별 지원과 침체된 국내 경제의 반등을 주도할 제조업 지원의 일환으로 이 상품을 출시했다. 

브라보소호론은 최대 연 0.6%포인트까지 금리 우대폭을 확대해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최저 적용금리는 2.8%이다.

또한 제조업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감안해 한도상향과 금리우대의 혜택 외에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도 모두 취급이 가능하다.

신용등급 및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한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본인 소유 사업장 또는 거주 주택을 담보로 일반 담보대출 가능금액 대비 최대 1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소 3년부터 최장 15년까지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한도와 고금리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제조업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화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