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E클래스 라인업 확장 및 SUV 포트폴리오 강화 통해 상반기 성장 견인20개 라인업 인기 힘입어 판매대수 3만7723대 달성
  •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2017 상반기 주요 사업 성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2017 상반기 주요 사업 성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의 주요 성과를 11일 공개했다.

    특히 뉴 E클래스 라인업 확장과 SUV 포트폴리오 강화 등이 올 상반기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벤츠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2개의 신차 및 18개 라인업을 추가해 총 판매대수 3만772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수치다.

    주력 모델인 E클래스의 경우 뉴 E220d 4MATIC와 뉴 E350d, 뉴 AMG E43 4MATIC 등 3개 트림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 확장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다양한 16개의 라인업을 제공해 베스트셀링카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지난 4월 뉴 GLC 쿠페를 출시해 총 7종의 SUV 패밀리를 완성시켰다.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폭넓은 프리미엄 SUV 라인업을 선보이게 된 것.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벤츠코리아의 SUV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2.5% 성장했다.

    벤츠코리아는 단순한 판매량 확대에 주력하지 않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인프라 강화에도 힘썼다.

    상반기 약 743억원을 투자해 전시장 4개, 서비스센터 4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 2개를 새롭게 오픈했다. 또 기존의 3개 전시장과 1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및 1개의 서비스센터도 확장 오픈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로 인해 올해 초 대기시간 2.6일이었던 평균 서비스 대기시간을 6개월만에 1.9일로 단축시켰다.

    벤츠코리아는 판매와 서비스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약 400명 규모의 신규 채용도 진행할 수 있었다.

    아울러 보다 전문적인 차량 지식을 전달하도록 집중적인 교육을 거친 제품 전문가 94명을 양성했다. 뿐만 아니라 커넥티드카 기술 도입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따라 직군 개발 및 트레이닝도 체계적으로 실시됐다.

    올 하반기 벤츠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성장 2.0'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하반기 중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2개의 신차를 추가해 E클래스 패밀리를 완성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탑재한 뉴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과 베스트셀링 SUV인 GLC 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컴팩트 SUV GLA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지속적인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지털 쇼룸(Digital Showroom)'이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 및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으로서 탈바꿈한다.

    이 같은 인프라 확대에 따라 신규 채용을 늘려 올해 말에는 벤츠코리아와 딜러 네트워크의 총 임직원 수를 4500명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차량의 관리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리포트(Digital Service Report)'의 현지화 작업도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고객컨택센터 (Customer Contact Center)'가 전국 단위로 확대돼 더욱 신속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올 상반기 고객들로부터 높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만큼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최고의 제품과 그에 걸맞는 고객 만족을 선사해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