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골육종' 등 난치병 가정에 공기청정기 100대 제공"에어컨 판매액 적립해 기부금 마련…어려운 이웃 위한 사회공헌활동 앞장"
  • ▲ 롯데하이마트가 1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난치병 환아 가정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장대종 영업본부장(사진 왼쪽)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여승수 복지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참석했다. ⓒ롯데하이마트
    ▲ 롯데하이마트가 1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난치병 환아 가정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장대종 영업본부장(사진 왼쪽)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여승수 복지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참석했다.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난치병 환아 가정 100곳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백혈병, 골육종 등 난치병을 수술한 아동들이 요양하는 가정에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100대(3000만원 상당)를 제공했다. 

    비용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에어컨을 판매하면서 적립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하이마트는 앞서 에어컨 1대당 1만원씩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가전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을 돕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가전 판매액의 일부를 모아 TV,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한부모 가족,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기증하는 셈이다. 지난 5월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22개소에 2천만원 상당의 교육용 TV 22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은 "어린 나이에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힘을 내 완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