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대리점 22개 포상 및 개별 방문… 마케팅 교육 실시
  • ▲ KCC가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보수용 도료.ⓒKCC
    ▲ KCC가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보수용 도료.ⓒKCC


    KCC가 자사 '차량 보수용 도료'를 취급하는 대리점 관리를 강화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

    13일 KCC는 자사의 차량 보수용 도료를 판매하는 대리점 중 우수업체 22곳을 선정해 포상하고 마케팅 교육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KCC는 유통을 책임지는 대리점을 직접 찾아 포상하고 마케팅 방식을 전수하는 등 차량 보수용 도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의 자동차 보수용 도료를 판매하는 대리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제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는 컴퓨터를 활용한 자동 조색 시스템인 'CCM(Computer Color Matching System)'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현장 조색 시스템인 '수믹스(SUMIX)'를 출시한 것도 국내 자동차 보수용 도료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비결 중 하나다.

    자동차 보수용 도료를 취급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차체 색상과 보수용 도료의 색상 차이가 발생하는데 현장에서 조색 작업이 필수적인 이유다.

    현장 조색 시스템은 다양한 자동차 색상을 원색 도료 배합비를 이용해 현장에서 직접 계량하고 조색해 도장 작업을 가능하게하는 시스템이다.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보수용 도료는 양적으로 이미 신차용 도료 사용량에 필적할 만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품질 역시 고급화되고 있는 신차 도료에 따라 개선되고 있고 현장작업 용이성도 확보되고 있어 수익성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자동차 도료는 차체의 광택 유지와 태양광의 자외선, 빗물에 포함된 각종 부식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다. 차량 표면에 처리된 도료가 손상되면 보수용 도료를 활용해 복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