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반 글로벌 운송-로컬물류 역량 결합'…"양사 시너지 기대감 쑥"기존 하이테크 중심서 '소비재-섬유' 등 물류 영역 확장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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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가 베트남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MP 로지스틱스社(Minh Phuong Logistics Corporation)'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MP 로지스틱스社는 베트남 물류 시장에서 내륙 운송부문의 강자로, 베트남 1위 운송 장비 보유 업체다.

    삼성SDS는 자사의 강점인 IT, 물류 컨설팅 및 글로벌 운송역량을 MP 로지스틱스社의 물류 역량과 결합해 기존 하이테크 중심에서 소비재, 섬유 등의 물류 시장까지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특히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냉동/냉장 컨테이너, 트럭, 창고 등의 온도, 습도, 충격, 보안 등을 모니터링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MP 로지스틱스社는 현지서 저온창고도 확대할 예정이어서 삼성SDS는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회사를 통해 신선 식품 유통 부분에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김형태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물류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경쟁력을 가진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