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식 의류건조기 관심 집중, 국내 제품 대비 '20~30%' 저렴"'냉장고-드럼세탁기-전자레인지' 추가 등 다양한 라인업 구성도"
  • ▲ 롯데하이마트가 유럽 인기 가전 브랜드 '베코'를 14일부터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 롯데하이마트가 유럽 인기 가전 브랜드 '베코'를 14일부터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전 브랜드 '베코'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베코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터키 가전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이 강점이다.

    베코는 지난해 유럽 27개국에서 7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종합 가전분야(냉장고·세탁기·건조기·오븐 등)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에 론칭하는 제품은 전기식 의류건조기다. 해당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채용해 전기료가 크게 절약된다.

    1회 사용시 전기료는 약 160원으로 고온건조 방식 제품의 30% 수준이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기존 제품대비 20~30%가량 저렴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냉장고와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의 제품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달 내 냉장고 2개 제품을, 연내 드럼세탁기 및 전자레인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베코 전용 콜센터를 통해 1년간 무상수리도 진행할 방침이다.

    조민용 롯데하이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우수한 가성비와 품질로 유럽 판매량 1위 브랜드인 베코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발 빠르게 도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