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노선, 국내선 여객수 확보 '일등공신'올 하반기 국내선 누적 승객수 2000만명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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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는 국내선 취항 9년 만에 누적 탑승객수 19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진에어는 김포~제주 노선과 청주~제주, 부산~제주, 광주~제주 등 총 4개의 국내선을 운영 중이다.

    진에어는 지난 2008년 7월17일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해 첫 운행에 들어갔다. 취항 첫 해 국내선 운송 여객수는 약 16만명에 불과했지만 그 다음해 9월 100만명을 돌파하며 급성장했다. 이후 지난해 2월 1000만명에 이어 취항 9주년을 맞은 이달 19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선 누적 탑승객 1900만명 돌파의 일등공신은 김포~제주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해 누적 탑승객수 300만여명을 기록하며 국내 LCC 가운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역시 여객수 123만명을 달성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 6월30일 광주~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국내선이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 내에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며 "취항 9주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타사와 차별화된 수준 높은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항공운송산업 저변 확대 및 항공 교통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