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한수원 등에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수원 안전 담당자 약 200명은 6차수에 걸쳐 아시아나항공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업계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타 업계에 전수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이 수서고속철도(SRT)를 방문해 안전 담당자 10여명에게 안전관리 시행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11일에는 고리원자력발전소 안전 담당자 2명이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캐빈승무원 훈련시설, 종합통제센터 등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5월에는 한국철도공사(KORAIL)에서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해 안전관리시스템 교육 및 훈련시설 벤치마킹을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안전관리시스템은 항공업계 뿐만 아니라 타 업종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 같은 기회를 통해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