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회장 대내외 공모…부산은행장 분리 확정

외부인사 지원 가능…후보간 경쟁 치열 예상
지방금융지주 중 회장-은행장 분리 첫 사례

윤희원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7.19 18: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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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DB


3개월째 공백인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 수장 자리를 채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회장 및 행장을 분리하고 차기 회장 후보군은 대내외 개방형 공모절차로 진행한다는 방안이다.

BNK금융지주는 19일 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를 내부인물에서 외부인물까지 확대키로 했다.

현재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전·현직 BNK금융 임원을 포함해 외부 출신까지 몇몇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후보 지원 폭이 넓어진 만큼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까지 후보 자격 요건, 지원 공모 날짜 등 세부 기준안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임추위에서는 회장과 행장의 분리안도 결정되면서 후보 교체에 신호탄이 터졌다.

회장과 행장을 분리하는 것은 지방금융지주사 가운데 첫 사례다.

BNK금융은 2011년 금융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이장호 전 BS금융(BNK금융의 전신) 회장부터 성세환 회장까지 지주 회장과 부산은행장을 겸임해 왔다. 

하지만 이번 성 회장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한 명에게 집중된 권력에 대한 분산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만큼 분리안을 결단한 것이다.

이로써 BNK금융 뿐만 아니라 부산은행도 별도로 임추위를 열고 은행장 후보를 선정해야 한다.

부산은행은 오는 25일께 이사회와 1차 임추위를 개최하고 은행장 선임절차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BNK금융 차기 회장 선임 관련 임추위에 참여하는 멤버도 늘어났다. 

기존 4명이던 임추위 위원에서 2명을 추가로 구성했다. BNK금융 사외이사는 성세환 회장을 포함해 7명인 점을 감안하면 성 회장을 제외한 사외이사 모두가 참여하게 된 것이다.

BNK금융은 이달까지 후보군을 결정하고 8월 초에는 후보자에 대한 검증 절차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월 8일에는 차기 회장 후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사내이사 선임 의결을 거쳐 최종 회장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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